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은 2025년 2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부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YKAST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이하 YIC 2025)’를 개최했다. 이번 YIC 2025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젊은 과학자들 간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개최 취지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YIC는 젊은 과학자들의 폭넓은 교류와 경계 없는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초·응용·의생명 등의 '학술세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YKAST 공동포럼', '네트워킹 행사', 해외 영아카데미회원과 대학원생 간 '멘토링 세션', '학부별 간담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YKAST 회원 54명과 미국·영국·독일·스웨덴·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영아카데미 회원 11명, 대학원생 18명 등 총 83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참석했으며,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개회사(좌측 상단), 축사(좌측 하단), 단체사진(우측 상단), 과기정통부-YKAST 공동포럼(우측하단) ]
행사의 첫째 날에는 기초·응용·의생명 등 3개 학술세션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과기정통부-YKAST 공동포럼 등이 열렸다.
이번 공동포럼에서는 ’선도형 R&D 전환을 위한 정부 R&D 혁신’ 을 주제로 윤성훈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과 과장의 주제발표와, 이성주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권춘탁 경희대학교 조교수, 김재경 KAIST 부교수, 박주영 서울대학교 부교수, 이웅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기훈 서울대학교 부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 제도 개선방안과 정책지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만찬 퀴즈에 참여하고 있는 UK Young Academy 대표, Muhit 박사 / 2월말로 임기를 마치는 김영근 차세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배명진 대표간사와 권순경 간사]
둘째 날에는 학술세션과 함께 대학원생들이 국내외 젊은 과학자들과 교류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특별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해운대 일대 역사문화해설사와 동행하는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학문적 교류를 넘어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 학술세션 - 특별세션(좌측 상단), 기초세션(좌측 하단), 의약학세션(우측 상단), 공학세션(우측하단) ]
마지막 날에는 YKAST 회원들의 학부별 간담회와 해외영아카데미 회원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멘토링 세션이 운영되었다.
특히 멘토링 세션은 해외 영아카데미 회원들과 국내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학술 강연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형식으로 해외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환경과 지원제도, 글로벌 공동연구 경험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네트워킹세션(좌측 상단), 정책학부 간담회(좌측 하단), 멘토링세션(우측 상단), 공학부 간담회(우측하단) ]